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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무성한 신품종 감귤, 현장에서 열매까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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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귀포신문스크랲 작성일20-06-03 09:01 조회1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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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례조생 11개소, 미니향 1개소 등 총 12개소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올해 골든씨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GSP)의 일환으로 국내 육성 신품종 감귤 보급을 위한 전시포 12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하례조생’, ‘미니향’ 과 같은 신품종을 농업민들이 재배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1970년대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도내 감귤원은 50년이 지나면서 품종이 뒤섞이고 밀식되는 문제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생산성이 낮고 일조량이 부족해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는데 한계를 보이면서 품종 갱신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러나, 새로운 감귤 품종이 개발되어도 나무 생육이나 품질을 비교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품종 갱신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품종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육성 신품종을 재배현장에서 농업인이 직접 비교해 선택할 수 있도록 전시포를 운영하게 됐다.

기술원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GSP사업으로 ‘하례조생’, ‘탐나는봉’ 등 6품종 55개소 품종 전시포를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에서 개발한 ‘하례조생’ 11개소, ‘미니향’ 1개소 등 총 12개를 운영한다.

하례조생은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에서 입간조생과 하귤을 교배한 품종으로 추위에 강하고 궁천조생보다 수확 시기가 빠르다. 또한 궁천조생과 비교했을 때 당도는 비슷한 반면 산함량은 낮은 편이다.

미니향은 기주밀감과 폰깡을 교배한 품종으로 과실 무게가 30g 정도로 새로운 형태의 소과종 품종이다. 과실이 작아 1~2kg 단위 소포장 방식으로 유통이 가능하다.

21일 하례조생 품종 전시포가 마련된 남원읍 하례리 양문규 씨 과원을 찾았다. 양문교 씨는 “하례조생이 궁천조생보다 수확시기가 빨라 농가들이 하례조생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바뀌고 있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감귤아열대연구과 강상훈 팀장은 “품종 갱신시 4~5년 간의 무수익 기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존의 품종을 무리해서 변경할 필요는 없다”며 “새로 농사를 시작하거나 오래 재배해서 품종갱신이 필요한 농가들에게 하례조생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품종 전시포 운영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감귤아열대연구과(760-7261)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포를 운영할 경우 1년 동안 농약, 비료 등 농자재와 안내 책자를 지원받으며 수확기 현장 평가회 개최에 협조하면 된다.

방문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전에 감귤육종연구팀으로 연락하면 가까운 전시포를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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