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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가 살림살이 나아졌다...전국 최고 부채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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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제주일보스크랲 작성일20-08-28 08:58 조회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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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통계청, 제주지역 농가경제 10년 분석 결과 농가소득 19% 증가, 전국평균 웃돌아
농가자산은 부동산 값 급등세로 9억 넘어 갑절 이상 늘어 생활 풍족...부채 전국 1위 부담

지난 10년간 제주지역 농가들의 살림살이가 크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소득 증가는 물론 농가자산이 갑절 이상 급증, 경제 여건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농가부채도 여전히 많고 증가세를 보여 조절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27일 농가경제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근 10년(2010~2019년) 간 제주지역 농가경제 변화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도내 가구당 연간 농가소득은 2010년 4109만원에서 지난해 4896만원으로, 10년 간 19.2% 늘어났다. 지난해 농가소득은 전국평균(4118만원)보다 18.9% 많은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비교됐다.

지난해 농가소득을 세부적으로 보면 농업소득(1528만원)은 10년 전 대비 15% 줄었지만 농업외소득(1974만원)과 이전소득(1188만원)이 각각 18.9%, 190% 늘어나 전체 소득 증가를 이끌었다.

이는 이른바 농업관광 서비스업 등 겸업소득과 관련 수입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농업외소득과 이전소득 모두 전국평균을 웃돌면서 겸업 비중이 높은 제주농업 특성을 반영했다.

도내 농가당 가계지출은 2010년 3020만원에서 지난해 4399만원으로, 10년 새 45.7% 증가하면서 생활비를 비롯한 씀씀이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가계지출 중 식료품과 주거·교육비 등 소비지출은 4399만원으로, 전체의 73.1%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평균(3534만원)보다 24.5% 많은 금액으로, 상대적으로 소득과 소비 측면에서 풍족해진 여건 변화를 반영했다.

도내 농가당 평균 자산 규모는 2010년 4억4096만원에서 지난해 9억2180만원으로, 10년 간 갑절 이상 많은 109% 증가했다. 이는 부동산 값 폭등세와 맞물려 토지와 건물 등의 고정자산(지난해 8억2833만원)이 무려 138.1%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전국평균(5억2946만원)에 비해서도 74,1% 높았다.

반면 전국 1위의 농가부채도 증가세를 보였다. 2010년 4054만원에서 지난해 7513만원으로, 10년 새 85.3% 늘었다. 전국평균(3572만원)에 비해 갑절 이상인 110.3% 많아 조절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적인 농가경제 잉여(농가 처분가능소득-소비지출)는 지난 10년간 연간 224만~824만원의 흑자를 이어온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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